다른 수제화 4cm와 7cm 신었었는데, 굉장히 불친절하고 구두도 받아볼 수 없고 이런 사태를 겪다가 우연히 알게된 쓰담슈즈! 일년넘게 쇼룸가서 신어볼까를 망설이기만 하다가 드디어 2월 8일 방문! 1) 배송 : 2월 8일 저녁에 신어보고 주문! 2주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2월 18일에 배송받았습니다! 2) 첫느낌 : 내돈내산인데.. 선물받은 느낌! (상자 너무 이뻐요!!!!) 품질보증서와 후기 안내서, 교환/반품신청서 함께 들어있었어요. 3) 첫착장 : 쇼룸에서 신어보는 것보다 실제 받으면 좀더 타이트 할 것이라고 안내해주셨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그렇다고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스텔레토힐 신어도 앞으로 무게중심이 쏟아지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데, 정말입니다. 쿠션이 발바닥 움푹 들어간 곳을 잘 받쳐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존 쿠션도 편한데, 새로 업그레이드 된 쿠션이 확실히 더 편하더라구요!! 담에 스텔레토힐로 살 때 도전해보고싶어요. 4) 사이즈 : 원래 30~35 사이이며, 칼발형태 (케즈운동화는 30, 구두는 35), 대부분의 신발(타수제화 포함) 신으면 뒷꿈치 물집 잡히고 까지는 발입니다. 235로 주문했는데 약간 여유있게 잘 맞는 느낌입니다. 발목부상으로 아직 신고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느낌상 뒷꿈치가 까질 것 같지 않습니다. 5) 디자인 : 데일리 슈즈를 사러 간거라서 스텔레토힐의 유혹을 뿌리치고 로퍼로 샀고, 깔끔하니 지겨워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신었던 거라서 조금 더 넓어보였는데, 새신발이라서 날렵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발이 길어보이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6) 기타 : 사이즈 및 발볼넓힘 등 친절하게 설명은 해주시지만, 선택은 구매자 몫! 그리고 발모양을 그리거나 재서 하는 완벽 맞춤 구두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