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보고 진짜 헛웃음 나왔어요 너무 편해서ㅋㅋㅋㅋㅋㅋ 로퍼 통틀어서 제일 편해요!!!!! 구매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었어요. 인터넷으로 접해서 괜찮을까 싶었고, 솔직히 가격도 부담이었거든요. 근데 정말 대만족입니다. 발볼도 넓은 편이라, 3cm 굽이어도 앞코가 뾰족한걸 자주 신으면 무지외반증처럼 발볼 쪽 뼈가 도드라지고 아파서 스텔레토는 면접구두 몇 번 외에는 절대 못 신었어요. 사이즈도 235는 딱 맞고, 240은 약간 큰 느낌이라 애매했구요. 그러다 나도 하나쯤 신고싶다고 생각해서 착용이나 해보자 하고 쇼룸가서 신어보고 235 1/2로 결정했어요. (쇼룸 언니 친절한 응대 감사합니다 :)) 일단 쿠셔닝이 진짜정말 편해서 놀랐어요. 너무 편해서 7cm 인데도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구요. 다만 저는 발볼이 넓은 편이라 역시 발볼기본은 좀 낑기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주문할 땐 발볼넓음으로 했더니 와 진짜 모든 구두 통틀어서 제일 편해요! 컬러도 원랜 블랙 보러 갔었는데, 포레스트가 실제 컬러가 너무 예뻐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올리브? 카키? 색인데 되게 묘해요. 낮은 구두여도 사이즈랑 발볼 때문에 솔직히 처음 신을 땐 불편함을 감수했어야 했는데, 이 구두는 아니 이렇게 편하다고? 하면서 헛웃음나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길게 리뷰 남기는 편이 아닌데, 정말정말 좋아서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다른 구두 몇 개 사놓고 불편해서 안 신느니, 쓰담구두 하나로 편하게 잘 신는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신다가 다른 컬러 또 구매하러 오겠습니다 :) (배송은 구매일부터 배송까지 10일정도 소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