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돈 날렸어요. 99,000원 공중에 날렸어요. 신발은 세상 편합니다. 신었을때 아프지도 않고 착용감 넘 좋습니다만, 발볼넓음으로 했더니,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뒷축이 남습니다. 앞부분에 패드 두꺼운것 깔고 신어보려고 밖에 신고 나갔다가 기어들어왔어요. 걸을때마다 구두가 자꾸 벗겨져서 도저히 신을 수가 없어요. 그냥 이 구두는 포기했어요. 구두는 세상 편합니다. 모양도 이쁩니다만 발볼넓음으로 하는 분들중 저처럼 돈날리는 분 있을까봐 후기 장황하게 씁니다. 반품도 안되고(이미 한번 아파트앞 주차장까지 신고나감) 너무커서 다시 신을 수도 없고, 그냥 버리자니 넘 아깝고 구두는 반드시 반품 가능한 상태인 것을 구입해야지 그나마 출혈 덜 하다는 것을배웁니다. 구두는 정말 괜찮아요. 누가 제 구두 반값에 사실분 없나요? 저는 지인에게 줄 사람도 없어, 이거 정말 속상해요. 이상 제 망한 후기 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