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은 1년 사용 후기☆☆☆

첫날 10분 착용 후 "무게중심이 앞쪽에 쏠리지 않고 발 전체로 걷는 느낌이다. 신기하다." 이 후기를 남겼었죠.

그다음 두번째 30분 착용 후 발바닥은 편한데 뒤꿈치 까짐이 심해서 겁나가지고 한동안 못 신었었어요ㅜㅜ 발 앞쪽도 발볼이 안맞나 싶게 끼는 느낌이고ㅜㅜ

그러다가 최근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신고, 밴드도 챙겨가지고 갔는데 어머 웬일? 발 앞쪽도 편하고 뒤꿈치 자극도 전혀 없는거예요! 진짜 너무 편해서 결혼식에서 밥먹고 소화 안된다고 걷고 애들 챙기느라 걸어다닌 시간만 30분 이상이었는데 집에 올때까지 발이 진짜 편했고 자국하나 없었어요! 그후로 조금이라도 격식 필요한 자리는 쓰담 밸리 신고 나갔고 아, 이래서 울엄마도 이거 편하다 하시는구나 했어요. 쓰담의 진가는 두번째 세번째 신었을때부터인가봐요. 신발이 나한테 맞춰진 느낌이네요.

그래서 요즘 또 여름맞이 밝은색 슬링백 보러 자꾸 기웃기웃하는중..ㅎㅎ 일부러 전철 타고 쇼룸도 찾아갔는데 쇼룸 없어져서 너무 슬퍼요 흐엉엉... 

참고로 높은굽 신으면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통증이 도지는 발입니다!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지 않으니 그 부분도 걱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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