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신어봐야 알거같아서 늦게 후기 올립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쓰담슈즈를 만나게 되었어요! 우선 제 발은 발바닥이 땅에 닿으면 평발이고 어떤 구두이던 운동화이던 한가지 오래 신지 못하며 긴 칼발이면서 발볼이 넓어요. 족저 근막염은 아니지만 족저 근막염은 없지만 발에 빨리 피로감을 느끼는 발이에요. 오자마자 신어보고 싶었지만 발이 부은 상태가 아니라 스킵하고 다음 날 퇴근 후에 신어보았더니 딱 맞아서 좋았어요. 그 다음 날 신어보니 세이브 토가 아니어서 그런지 장보러 갈때 약 1시간정도 걸어보았는데요. 제품에서 강조하는것 처럼 발바닥은 무지 편했어요.발바닥 아프기 시작하면 무릎까지 아프더라구요. 다만 세번째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서 세이브토로 주문 할까 말까 망설여졌는데 그렇게 했어야됬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색감은 아주 무난하고 예쁘고 첫 수제화를 쓰담과 함께해서 너무 기분 좋아요. 타사의 다른 플랫이나 구두는 고무 밑창 처리된것만 샀었는데 쓰담의 스틸레토는 그런면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만드는 제품인것 같았어요! 사고 싶은 구두 너무 많아요! 돈 많이 모아서 또 사러 올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