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링백은 처음 신어봐요. 뒷꿈치 떠서 신발에 딱딱 부딪히는 걸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요. 근데 인스타에 계속 떠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쇼룸 방문해서 신어봤어요. 역시나 걸을 때마다 신발과 뒷꿈치 벌어지는 게 그랬는데 스트랩있는 걸로 신었더니 덜하더라구요. 235가 살짝 큰 편이라 이 슬링백도 뒤에 쪼끔 남긴한데 스트랩으로 고정되서 잘 맞아요. 발등 스트랩도 딱 맞아서 저녁에 발이 부으면 자국이 좀 남긴 하는데 헐렁한 것보다 나을 거 같구요. 신다보면 또 늘어날 거라 생각해요 ㅎㅎ 작년부터 발목이 나가서 구두를 아예 못신고 운동화만 신다가 거의 1년만에 구두 신는데 괜찮았어요.원래는 스트랩에 4cm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ㅜㅜㅋㅋ 6cm이어도 쓰담은 4-5cm 느낌이라 높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하지만 또 발목이 나가면..구두는 영영 못신을 거 같아서 얌전히 신고 다니려구요. 스킨베이지인데 핑크빛이 돌아요~